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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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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접한 건 직장에서 MT 갔을 때다. 기술도 체력도 없는 초보에게 6kg 남짓한 스키 장비는 발목에 단 모래주머니 같았다. 지금은 ‘레드 코스’도 타지만 아이들이 더 무거운 모래주머니다. 둘째가 세 살인 올해, 간만의 강원도 눈썰매장행을 폭설 예보 때문에 취소하랴. 주말여행을 포기한 사람들 덕에 차는 도로에서, 우리는 눈밭에서 씽씽 달렸다. 다시, 눈 예보다.
하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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