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홍은동-본동 재개발구역, 정비구역 지정

  • 입력 2007년 1월 2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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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제12주택재개발 구역과 동작구 본동 제5주택재개발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4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홍은동 450-1 일대 7986평 규모의 홍은 제12주택재개발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역에는 앞으로 용적률(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 250% 이하, 층고 20층(60m) 이하 범위에서 15평형(임대) 94채, 25평형 88채, 33평형 295채, 43평형 72채 등 모두 549채가 들어선다.

공동위는 또 동작구 본동 250 일대 8349평 규모의 본동 제5주택재개발 구역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용적률 250%, 층고 29층(110m) 이하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역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 7610평 중 7313평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3종 주거지역은 2종에 비해 용적률이 50% 높고, 층고 제한이 없다.

공동위는 이와 함께 중구 순화동 195-1 중앙일보사 남쪽 2365평에 건축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오피스텔 339실을 호텔로 바꾸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개통되는 등 주변여건이 바뀌었고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사업시행자가 시설 일부를 호텔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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