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와! 로봇이 마빡이춤도 추네

  • 입력 2007년 1월 25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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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양동 금호생명빌딩 30층 특별전시장에서 3000여 종의 장난감을 볼 수 있는 ‘생생체험 어린이박물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월 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이 건물 지하에 선보일 ‘금호아시아나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전시물 일부를 공개하는 미리 보기 이벤트.

석기시대 돌도끼에서부터 ‘주몽’의 대장간, 1700년대의 목제 장난감, 시가 1억 원을 호가한다는 황금 테디베어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자동작동 장난감 ‘오토마타’와 호두까기 인형을 이용한 호두까기 체험, 체스게임 배우기, 자동차 미로퍼즐 맞추기 등 ‘손대지 마시오’가 많은 일반 박물관과는 달리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전통 발레에서부터 요즘 유행하는 ‘마빡이춤’까지 보여 주는 ‘5인조 로봇 댄스단’ 공연이 인기를 끈다.

어린이전문 박물관이 될 금호아시아나 어린이박물관은 전시물 4만 점이 넘는 국내 최대규모로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료 어린이 6000원, 어른 5000원. 062-350-3500, www.Kids-Museum.co.kr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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