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나무사랑 아는 만큼 커져요”

  • 입력 2007년 1월 25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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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내 산림문화전시관이 25일 문을 연다.

대구수목원은 사업비 40억 원을 들인 산림문화전시관의 개관식을 착공 1년 6개월 만인 25일 열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600여 m² 규모로 제1, 2 전시실과 체험학습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은 올해 말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제1 전시실에선 수목원 건설 과정을 설명하는 영상물 등이 상영되며, 제2 전시실에는 식물표본 및 수석 등이 전시된다. 체험학습실은 어린이들이 나무를 이용해 잠자리와 나비 모형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대구수목원 관계자는 “산림문화전시관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식물의 세계와 신비를 통해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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