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롯데호텔제주는 풍차를 배경으로 보트를 타던 1000m²의 호수를 아이스링크로 개조해 공개했다.
이 아이스링크는 요일별로 커플 데이, 나이트 데이 등 독특한 테마를 설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보자를 위해 전문 스케이트강사가 강습을 한다.
매일 오후 6시와 8시 50분에는 러시아 아이스발레단의 공연이 30분 동안 이어진다.
아이스링크는 제주지역에 처음 설치된 것으로 낮 최고 온도가 15도 이하에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특수 설치됐다.
운영기간은 내년 2월 20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 1만 원, 스케이트 대여료 1만 원이며 호텔 투숙객에게는 10% 할인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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