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는 “경북을 찾는 기업인이나 바이어는 주로 호텔에서 업무를 보곤 했다”며 “이 교류관을 활용하면 신뢰와 친밀감을 높여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날 개관 기념에 맞춰 캐나다한인실업인연합회(UKBA)와 경북 농수산물의 캐나다 수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했다.
UKBA 김영필 회장은 “대외통상교류관의 첫 손님이 돼 뜻 깊다”며 “경북의 농수산물과 식품이 캐나다로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회원 100명으로 시작한 UKBA는 현재 회원이 6500명으로 늘어나 캐나다 최대의 외국 실업인 조직으로 성장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일본 교토(京都)의 경북도민회원 32명을 공관 잔디마당으로 초청해 휴양레저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간담회를 여는 등 공관을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1980년 건립된 이 공관은 대지 5000m²에 건물은 1160m²로 조경이 잘된 넓은 정원이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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