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대 기숙사 4개동 건립 2009년 완공…1800명 수용

  • 입력 2006년 12월 1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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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기숙사가 대폭 늘어난다. 경북대는 우수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본교 캠퍼스(대구 북구 산격동)와 의대 캠퍼스(대구 중구 삼덕동) 등 2곳에 생활관 4개 동을 건립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착공해 2009년 2월 완공될 이 생활관 4개 동(연건평 9335평)은 각각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생활관은 지역 6개 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물을 지은 뒤 운영을 맡아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아 사업비를 회수하는 BTL 방식으로 건립된다.

이 생활관이 문을 열면 경북대의 기숙사 수용 인원은 4500여 명으로 늘어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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