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월 19일∼11월 10일 승용차 요일제 참가 신청을 하고도 전자태그를 붙이지 않거나 훼손한 운전자, 운휴(運休)요일을 지키지 않은 운전자는 모두 3만5225명(연인원).
이 가운데 세 번 이상 요일제를 위반해 ‘삼진 아웃’된 차량이 5160대, 전자태그를 신청(64만여 대)하고도 이를 붙이지 않고 운행하다 적발된 차량이 3337대에 이른다.
이들은 연말까지 자동차세, 혼잡통행료 감면 등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며, 지금까지 받았던 자동차세 감면액도 반납해야 한다.
시는 요일제 위반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 통과 차량의 요일제 위반 여부를 자동 적발해 내는 고정식 판독기를 신촌, 영등포, 청량리, 한강다리 진입지 등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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