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는 중학교별 입학 정원의 70%를 희망지원(1희망 50%, 2희망 20%)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통학 거리를 고려한 GIS를 활용해 근거리 학교에 배정할 계획이다.
또 중앙여중과 신정여중은 남녀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바꾸기로 했다.
종전까지는 학군에 따라 중학교를 배정해 먼 곳에 있는 중학교에 배정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많았다.
강남교육청은 중학교 원서를 8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고 내년 2월 2일 배정 발표 및 통지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GIS를 학교 배정에 활용할 경우 근거리 배정 원칙이 지켜져 학부모들의 이 같은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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