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봉동에 2010년까지 식물생태원

  • 입력 2006년 11월 6일 02시 59분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과 중랑천 사이의 공터 5만2410여 m²(1만6000평)에 식물생태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봉구 도봉동 4 일대에 서울 동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식물생태원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54억 원이 투입되는 식물생태원은 산림생태원, 희귀식물원, 식용식물원, 약용식물원, 자생꽃식물원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테마별로 단지를 이루게 된다.

서울시는 1단계로 2008년 말까지 2만9267m²(8850여 평)에 생태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와 도봉구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이미 용지 매입을 마쳤다.

이어 2단계로 성동구 뚝섬 서울숲에 있던 승마장을 이곳으로 옮겨 2010년 6월까지 식물생태원에 편입시킬 예정이다. 현재 승마장 이전터로 2만3150m²(7000여 평)이 예정돼 있지만 이전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