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원 임용시험 평균경쟁률 2.83대1

  • 입력 2006년 11월 4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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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대 학생들이 초등교원 임용 정원 및 신입생 정원 8% 감축 방침에 반발해 7일부터 전면 수업 거부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교대협)는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열린시민광장에서 80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열고 “7일 수업 거부 찬반 투표가 가결되면 곧바로 전면 수업 거부에 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교대협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저출산 때문에 임용 정원을 줄인다고 밝혔지만 시도교육청의 재정난 때문”이라며 “교사양성 책임을 방기한 교육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각 시도교육청이 이날 2007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원서를 마감한 결과 복수지원으로 평균 경쟁률은 2.83 대 1이었으나 실제 응시 경쟁률이 지난해(1.37 대 1)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경쟁률 △서울 2.37 대 1 △부산 4.33 대 1 △대구 3.27 대 1 △인천 3.97 대 1 △광주 3.18 대 1 △대전 3.3 대 1 △울산 6.25 대 1 △경기 2.3 대 1 △강원 2.23 대 1 △충북 2.47 대 1 △충남 3.35 대 1 △전북 3.1 대 1 △전남 2.62 대 1 △경북 2.83 대 1 △경남 2.68 대 1 △제주 2.44 대 1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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