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직지’가 最古…청주고인쇄박물관-반크 홍보 캠페인

  • 입력 2006년 9월 28일 0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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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으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사진)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선다.

충북 청주시 산하 청주고인쇄박물관과 반크는 27일 오후 서울 반크 사무실에서 ‘ON-OFF 직지 세계화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반크는 온라인을 통해 직지를 세계에 알리고 외국 교과서나 백과사전, 인터넷에 실려 있는 직지 관련 오류를 찾아내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청주시는 직지 관련 각종 자료를 반크에 제공한다.

현재 해외 인터넷 사이트와 백과사전 등에는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잘못 소개돼 있다.

이철희(46)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반크와 함께 직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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