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영화 흐르는 한강, 공연 꽃피는 서울숲

장마가 끝난 뒤 찾아오는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 줄 다양한 문화행사가 7월 한 달 동안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15, 16일 오후 8시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21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청춘만화’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나 예술 공연도 눈길을 끈다. 15일 오후 6시 서대문구 독립공원 이진아도서관에서는 창극 갈라콘서트 ‘삼색유희’가 열린다.

이어 21일 오후 7시 반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포크그룹 ‘나무자전거’ 등이 출연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의 한여름밤 문화행사 일정
프로그램	장소	일시	내용	전화(02)
야외 영화 상영	한강시민공원(망원지구)	15, 16일 오후 8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웰컴 투 동막골	3707-9471
	서울광장	21, 22일 오후 8시	청춘만화, 킹콩
	용마공원	21, 22일 오후 8시	무영검, 미스터 주부퀴즈왕
문화 공연	서울숲	21일 오후 7시 반	‘나무자전거’ 등 가수 공연	3707-9419
	서울숲	29일 오후 7시 반	가요와 국악의 만남
	서울광장	7,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반	퓨전국악, 재즈, 뮤지컬 등	3789-2148∼9
	고려대	24일 오후 7시 반	서울시향(지휘자 정명훈)의 찾아가는 시민음악회	3700-6300
미술전	난지창작스튜디오	∼8월 31일	개관 조각전	2124-8956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