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읍 ‘나눔의 집’ 신축…“사랑의 도시락 나눌게요”

  • 입력 2006년 6월 15일 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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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14일 전북 정읍시 장명동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신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정읍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은 2000년 4월부터 지역의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나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에게 도시락 40만 개를 전달해 왔다.

그동안 사용하던 연지동 시설이 낡아 자리를 옮겨 신축하고 도시락을 만드는 주방 외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공부방을 마련했다.

정읍 나눔의 집은 단체의 친선대사인 탤런트 정애리씨가 쓴 ‘사랑은 버리는게 아니잖아요’의 인세 1억 원과 CJ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모은 후원금 5억 원에 정읍시가 땅 300평을 기증하면서 만들어졌다.

정읍 나눔의 집은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홀로 사는 노인 등 600명에게 1주일 다섯 차례씩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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