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담양의 풍광’ 세계에 알린다

  • 입력 2006년 5월 22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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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고장인 전남 담양의 아름다운 풍광이 세계 관광 전문가에게 소개된다.

전남 담양군은 내년 3월 독일 베를린에서 15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세계관광총회에서 소쇄원(사적304호)을 비롯해 면앙정, 송강정 등 정자와 대나무 숲 등 담양의 풍광을 알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꼽힌 담양읍 메타쉐콰이어 길과 천연기념물 숲인 관방제림(제366호), 금성산성, 담양호수를 소개한다.

담양군은 군수가 직접 총회에 참석해 담양의 사계절 풍광을 담은 영상물을 보여주고 국제적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군의 다양한 시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세계관광총회 관계자인 번하드 브렌더(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 씨는 “대나무 숲과 소쇄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의 아름다움을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워 세계 관광 전문가에게 소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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