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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10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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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무렵 비가 예상된다는 소식입니다. 흔히들 빗소리로 비의 무게를 짐작하지만, 비의 감촉이야말로 많은 표정을 갖고 있습니다. 실크 같은 느낌, 회초리 같은 느낌,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근 것 같은 느낌…. 비가 주는 감촉은 꼭 남녀가 나누는 사랑을 닮았습니다. ‘사랑한다’는 백만 번 말보다 단 한 번의 눈빛과 몸짓이 역사를 바꾸는 것처럼….
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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