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친절한 도서관氏”…독서치료 논술지도 서비스

  • 입력 2006년 4월 5일 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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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면 문화가 보여요.”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도서관이 권장도서 목록 서비스, 문학답사, 독서치료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난다.

▽광주 시립도서관=무등, 사직, 산수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에 ‘도서관은 당신께 귀한 선물이고 싶습니다’라는 행사를 갖는다.

무등도서관은 12∼14일 이용자가 대출한 책의 목록을 출력해 제공하는 ‘나의 독서량을 보여드립니다’ 서비스와 함께 회원 3000여 명에게 권장도서 목록을 e-메일로 보내준다.

13일에는 취업 희망자를 위한 1일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고 마음이 통하는 가족영화 상영과 문화학교 작품전시회를 연다.

산수도서관은 서양화 작품과 미술자료실에 소장된 희귀본 도록(圖錄) 전시회를 연다. 중앙도서관은 유치원생 일일도서관 현장학습과 2004년도에 구입한 잡지를 무료로 배부한다.

▽공공도서관=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2일 주부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전북 남원에서 ‘혼불’ 문학답사에 나서고 15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토론 및 논술지도를 한다.

금호교육문회회관은 14∼18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도서관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15일 동화구연 함께하기 행사를 갖는다.

일곡도서관은 12∼18일 독서치료 코너를 개설하고 14일 오전 11시 팝송과 클래식, 시낭송이 어우러지는 ‘도서관 속 작은 음악회Ⅱ’를 개최한다.

남구문화정보도서관은 15∼1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직포, 켄트지, 헝겊을 이용한 감각자극 책 만들기 행사와 18일 ‘책 읽기와 창의력’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연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선 16일 어린이 영어게임대회를 열고 전남 순천시 해룡면 순천 기적의 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우리 꽃 야생화를 다룬 책 100여 권을 모아 전시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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