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채꽃 큰 잔치…청원 오창서 전국 최대 축제

  • 입력 2006년 3월 21일 07시 45분


코멘트
충북 청원군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2006 청원생명쌀유채꽃축제’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청원군 한권동 문화공보과장은 “올 유채꽃축제의 주제를 ‘사랑과 화합, 봄의 향연-유채꽃 향기 온 누리에’로 정하고 교육, 오락, 감동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4월22일∼5월14일.

주요 볼거리는 수 십 만개의 화려한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게 될 루미나리에 조명쇼, 28가지의 춤사위를 선보일 미치타 유라시아 댄스공연, 중국 기예서커스, 인디언 민속공연, 미에르바 일렉 재즈 등이다.

또 군민노래자랑, 다른 시 군 문화예술공연, 국악한마당, 청소년솜씨자랑, 생활체조경연대회, 전통혼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행사로는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유채꽃 걷기대회, 공작물 만들기, 유채비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러브페스티벌, 파충류 체험이 있다.

이 밖에 세계문화관, 청원홍보관, 청원생명홍보관, 자연생태체험관, 야외조각초대전, 기업홍보관, 유채상품전시판매관에서 전시행사가 계속된다.

한 과장은 “앞 선 두 번의 축제가 성공을 거두면서 청원군의 이미지와 청원생명쌀 등 관내 농산물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개인의 경우 일반 7000원(예매 5000원), 청소년 5000원(예매 4500원), 어린이 4000원(예매 3500원)이다.

단체는 일반 50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 3500원(이상 현장 구입)이며 청소년과 어린이 단체 입장권을 예매할 경우에는 500원 할인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