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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2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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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춘분. 어쩌면 우리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만 투덜댈 뿐 정작 공평하게 주어진 것은 소중히 누릴 줄 모르는 게 아닐까? 시간과 햇살은 신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나눠준 선물. 수녀시인은 노래한다. ‘모든 이에게/골고루 사랑 나눠주는/봄 햇살 엄마가 되고 싶다고/춘분처럼/밤낮 길이 똑같아서/공평한 세상의 누이가 되고 싶다고.’(이해인, ‘춘분일기’)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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