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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2일 0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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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드리는 봄 편지. 삼월이 되면 마냥 좋을 것만 같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도 봄기운에 들떠 가볍게 걸친 옷 때문에 낭패당하곤 합니다. 식사 후 밀려드는 춘곤증은 어찌나 주책없는지요. 모두 욕심 때문인 듯합니다. 더 빨리 더 많이 봄을 느끼려는…. 전 오늘 난데없는 급체까지 생겼습니다.
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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