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에 근무 중인 우모(45) 중령이 지난달 28일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각종 무기장비의 종합군수지원 업무자료가 담긴 USB를 분실했다는 것.
국군기무사령부는 우 중령이 USB에 담긴 군사자료를 보안성 검토와 같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제공받았는지, 분실한 군사자료가 군 기밀에 해당하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방위사업청은 전했다.
우 중령은 기무사 조사에서 “USB에 들어있던 자료는 기밀사항이 아닌 평범한 내용”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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