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은 “발암 의심 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 파동으로 활어 판로가 막혀 어차피 팔리지도 않는다”며 차에 싣고 온 넙치 1t, 숭어 1t을 도로에 던지며 시위를 벌이다 40분 만에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이들은 정부가 섣불리 말라카이트그린 사용 금지 및 수거 조치를 내렸고 수입어류 원산지 표기에 대한 감독도 소홀히 해 큰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어류양식업연합회 임원들은 종로구 계동 해양수산부 앞에서 8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며 정부에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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