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1월 20일 03시 0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날 사고는 1호선 관악역 안 육교에서 유선방송사 직원이 유선방송 케이블을 자르던 중 실수로 케이블이 떨어지면서 전차선을 끊어 일어났다.
훼손 정도가 심하지 않았던 상행선 2개와 하행선 1개의 전차선은 이날 오후 4시 45분경 복구됐으나 훼손이 심한 하행선 1개는 오후 8시 51분 복구돼 오후 9시 5분부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됐다.
이날 사고로 KTX는 하행선 6편, 상행선 5편 등 모두 11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또 부산 대구에서 출발한 KTX의 도착이 늦어지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국철 1호선 일부 전철역에서는 승객들이 한동안 전동차 안에 갇혔고 복구가 늦어지면서 퇴근시간까지 열차가 지연 운행돼 수천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