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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월 1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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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 가운데 무주택 가구에 방 3개짜리 22, 26평형 임대아파트를 특별 공급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은 식구가 많다는 이유로 주택 임차가 어려웠다”며 “2007년까지 5자녀 이상, 2008년부터는 4자녀 가정에 임대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는 4자녀 이상인 가정이 1만4307가구이고 이 가운데 5자녀 이상 가정은 1380가구다.
시는 올해 273가구를 비롯해 2007년 1381가구, 2008년 6781가구 등 총 2만6591가구를 무주택 다자녀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들 임대아파트의 전세금을 20%까지 경감해 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서울에 건설될 임대아파트 가운데 10∼15%를 다자녀 가구에 특별 공급하는 내용의 관련 규정 개정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02-3707-8220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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