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 ‘막힌 사업’ 뚫린다

  • 입력 2006년 1월 9일 0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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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 지원액을 확보, 각종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회가 의결한 올해 예산안 가운데 충북 관련 사업비는 1조8192억 원으로 지난해 1조4745억 원보다 23.4% 늘었다.

부문별로는 △SOC부문 1조401억 원 △농림부문 1648억 원 △교육 관광부문 378억 원 △첨단산업부문 957억 원 △보건복지부문 3618억 원 △기타 1190억 원 등이다.

SOC 분야의 경우 청원∼상주간,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비로 각각 3262억 원과 1768억 원을 확보해 사업기간이 최소 1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확장비 970억 원 △22개 국도 확장 및 우회도로 건설 사업비 1772억 원 △제천∼도담간 복선전철화 사업 614억 원 △6개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비 554억 원 △호남고속철도 건설비 300억 원이 배정됐다.

농림부문에서는 △미호천지구 농업종합개발 사업비 100억 원 △농촌 정주권 기반사업 162억 원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비 60억 원을, 교육 문화관광부문에서는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비 24억 원 △지방대 혁신 역량강화사업비 67억 원을 지원받는다.

첨단산업부문에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조성 사업비와 생명공학연구원 LMO위해성센터 건립비로 각각 458억 원과 35억 원이, 지역산업진흥센터 건립비로 175억 원이 배정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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