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새 여권의 발급기간이 길어 주민들이 해외여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담당직원을 대폭 늘리고 관련 장비 등을 추가 도입해 발급기간을 대폭 단축키로 했다.
또 여권업무 등을 담당하는 민원실이 지나치게 좁고 휴식 및 대기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조만간 면적을 늘려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사진전사’(寫眞傳寫) 방식의 새 여권은 유효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 데다 위변조 방지를 위한 판독 및 감식 기능이 추가되면서 스캐닝 인식에 따른 접수시간 지연 등으로 옛 여권보다 발급 소요기간이 2∼3배 늘어나 민원인이 불편을 겪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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