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용인 ‘1핵+5개 생활권’ 개발

  • 입력 2005년 12월 21일 03시 02분


코멘트
경기 용인시가 2020년까지 5개 생활권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용인시는 20일 2020년을 목표로 한 용인비전 2020 중장기발전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시 청사가 위치한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한 1핵과 용인, 수지, 기흥-구성, 남이, 백원 등 5개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용인권(구시가지)은 복합문화기능을 강화해 전원형 문화생활권 핵심 지역으로 육성하고 수지권(수지구)은 수도권 배후 신도시 자족 생활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광교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연계를 강화하는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기흥-구성권(기흥구)은 기흥저수지, 한국민속촌 등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관광 배후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이권(남사, 이동)은 수도권 물류의 전초기지로 유통단지를 조성하고, 백원권(백암, 원삼)은 첨단 근교농업을 육성하고 테마 파크형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해 전원형 휴양도시권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