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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19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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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개방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 현실의 타개 방안 중 하나로 우리쌀 케이크가 선을 보였다.
우리밀살리기운동 광주전남본부는 18일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만든 쌀 빵과 쌀 케이크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품은 롤케이크 밀순쌀크림빵 쌀슈 등 쌀빵 3종과 생일축하용 생크림케이크 3종 등으로 가격은 종류와 크기에 따라 1500∼2만2000원 수준.
최근 연말연시 행사기간과 평소 대량 구매처 등에 대해서는 20% 정도 깎아 준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우리밀과 우리쌀 제과제빵공장’의 안영현(36) 과장은 “우리쌀 케이크은 시중 밀가루 케이크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느낌이 살아있고 평소 쌀밥에 익숙해 진 우리 입맛에 맛아 대용식으로 충분하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아직 공장을 상시 가동할 만큼 주문량이 충분하지 못해 3일 전에 주문을 해야 하는 점이 다소 불편하다.
이번 연말 행사용 케이크 배달 예정일은 1차 21∼23일, 2차 28∼30일 등 2차례. 주문 전화062-573-1280(e-메일 woorimil@hanmail.net)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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