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두루미 생태보호 국제협정

  • 입력 2005년 10월 26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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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호조류인 두루미(천연기념물 202호)의 이동경로에 있는 5개국 자치단체들이 두루미 보호에 뜻을 모았다. 경북 구미시는 24일 시청에서 러시아 알카하라시, 몽골 헨티아이막시, 일본 이즈미시, 중국 치치하얼시 관계자들과 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루미 생태보호’ 협정을 맺었다. 두루미는 러시아 아무르강 등에서 번식한 뒤 중국, 몽골, 북한, 한국을 거쳐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이즈미시에서 대부분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5개 도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두루미 생태환경 보호에 관한 정보를 나누기로 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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