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내달4일 개막

  • 입력 2005년 10월 20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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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제7회 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을 다음 달 4∼8일 원미구 상동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꿈, 실험,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국내외 고교생과 대학생이 참가하는 만화축제.

학생경쟁 부문에서는 일본과 중국 등 세계 15개국 학생이 출품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50편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상상과 예술적 실험이 결합된 작품이 많다.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트렌드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엽기애니메이션 컬렉션’ 등 68개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노티스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마니아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화제작 66점이 상영된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보는 특별상영전에서 한국의 ‘명탐정 빠쎄’, ‘하모니카’, ‘루돌프’를 관람할 수도 있다.

이밖에 한중일(韓中日) 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동아시아 카툰’과 ‘애니메이션 포럼’ 등 학술대회와 국내외 교수 및 작가의 공개 특강이 열린다.

애니메이션 한 편당 관람료는 4000원이며 자세한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www.pis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325-2061, 2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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