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위조지폐 급증… 작년에 비해 4배 늘어나

  • 입력 2005년 10월 15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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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와 양산을 포함한 부산 지역에서 위조지폐가 크게 늘어나고 수법도 갈수록 정교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부산지역(김해, 양산포함)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1015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1장에 비해 4배나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부산지역의 위조지폐의 비율은 지난해 6.2%에서 올해는 10.7%로 급증했다.

권 종별로는 5000원 권 위폐가 829장으로 전체의 81.7%를 차지했고 1만 원 권은 176장(17.3%), 1000원 권은 10장(1%)이 발견됐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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