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의대-약대…대입 2학기 수시모집

  • 입력 2005년 9월 16일 03시 01분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이 2006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모집의 원서 접수를 15일 마감한 결과 의예과와 약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고려대는 1481명 모집에 3만2505명이 지원해 21.95 대 1을 기록했고 △의대 79.48 대 1 △수학교육과 56.45 대 1 △언론학부 42.76 대 1 △경영대 34.24 대 1 △법대 26.14 대 1 등이었다.

성균관대는 전체 경쟁률이 10.66 대 1이었고 인문과학계열 자기추천전형이 39.25 대 1로 가장 높았다. 349명을 모집하는 서강대는 8738명이 지원해 25.03 대 1로 마감했다.

한양대는 13.6 대 1인 가운데 의예과의 서울캠퍼스 ‘사랑의 실천’ 전형은 79.20 대 1, ‘21세기 한양인Ⅱ’ 전형은 54.79 대 1이었다.

경쟁률이 12.08 대 1인 경희대는 약학과의 ‘교과우수자 전형Ⅱ’ 52.50 대 1, 한의예과 교과우수자 전형 28.67 대 1이었다.

이화여대는 약학과 23.4 대 1 등 8.37 대 1이었고, 건국대(7.9 대 1)의 서울캠퍼스 수의예과(21.3 대 1)와 충주캠퍼스 간호학과(44.3 대 1), 성신여대 산업디자인과(192 대 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노시용 기자 sy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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