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이외지역 서울대 합격자 대구 수성구 107명 1위

서울시의 25개 구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 및 도 산하의 209개 시군구 중 2005학년도에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낸 지역은 대구 수성구(1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일 국회 교육위 소속 정봉주(鄭鳳株)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밝혀졌다. 시도 단위가 아닌, 시군구별 서울대 합격생 수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는 수성구 소재 고교 출신의 서울대 합격생 수는 서울시내 구별 합격생 수에서 4위를 차지한 서초구(114명)와 비슷하다.

서울시내 1위는 강남구로, 2005학년도에 221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냈다.

이 밖에 부산 금정, 광주 북 남, 대전 유성, 경기 수원 성남, 전북 전주, 충북 청주, 경북 포항, 경남 진주 창원 등 12개 지역이 50명 이상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 이외 시군구별 200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지역	시군구(합격생 수)
부산(271)	금정(50) 부산진(38) 사하(36) 동래(35) 남(34) 연제(16) 수영(15) 해운대(13) 동(13) 서(7) 북(4) 중(4) 사상(3) 영도(1)기장(1)강서(1)
대구(218)	수성(107) 달서(37) 북(29) 남(21) 서(11) 동(8) 중(4) 달성(1)
인천(157)	남(32) 부평(29) 연수(24) 남동(21) 중(17) 서(15) 계양(14) 강화(3) 동(2)
광주(167)	남(57) 북(56) 광산(21) 서(20) 동(13)
대전(150)	유성(57) 서(42) 중(36) 동(12) 대덕(3)
울산(66)	남(23) 중(21) 동(16) 북(5) 울주(1)
경기(405)	수원(102) 성남(64) 안양(47) 안산(33) 부천(30) 과천(20) 고양(17) 광명(16) 군포(14) 평택(13) 용인(10) 의정부(8) 남양주(5) 구리(3)포천(3) 하남(3) 의왕(3) 김포(2) 안성(2) 여주(2) 화성(2) 동두천(1) 시흥(1) 양평(1) 연천(1) 이천(1) 파주(1)
강원(59)	원주(16) 강릉(13) 춘천(11) 횡성(9) 동해(3) 속초(2) 고성(1) 영월(1) 태백(1) 평창(1) 홍천(1)
충북(73)	청주(50) 충주(12) 제천(7) 청원(2) 옥천(1) 음성(1)
충남(72)	공주(34) 천안(20) 서산(5) 논산(3) 당진(3) 부여(2) 홍성(2) 보령(1) 아산(1) 예산(1)
전북(87)	전주(50) 익산(21) 군산(5) 정읍(5) 김제(2) 완주(2) 남원(1) 고창(1)
전남(47)	광양(12)순천(9) 나주(5) 여수(5) 목포(4) 장성(3) 보성(2) 장흥(2) 화순(2) 영광(1) 해남(1) 곡성(1)
경북(106)	포항(51) 구미(13) 경주(9) 영주(7) 안동(6) 문경(4) 김천(3) 경산(2) 상주(2) 영천(2) 청도(2) 칠곡(2) 예천(1) 성주(1) 영양(1)
경남(181)	진주(53) 창원(51) 마산(36) 김해(9) 밀양(7) 거제(6) 양산(5) 통영(4) 사천(3) 거창(2) 고성(1) 의령(1) 창녕(1) 함안(1) 함양(1)
제주(31)	제주(29) 서귀포(2)
50명 이상 합격생을 낸 지역(12곳)	부산 금정, 대구 수성, 광주 북 남, 대전 유성, 경기 수원 성남,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 경남 진주 창원
합격생을 한 명도 못 낸 지역(55곳/굵은 글씨는 2001년부터 5년 연속 합격생을 못 낸 지역)	인천 옹진, 경기 가평 광주 양주 오산, 강원 양구 인제 화천 삼척 양양 정선 철원, 충북 증평 괴산 단양 보은 영동 진천, 충남 청양 계룡 금산 서천 태안 연기, 전북 무주 부안 순창 임실 진안 장수, 전남 강진 고흥 신안 완도 구례 담양 무안 영암 진도 함평, 경북 고령 봉화 영덕 울릉 의성 청송 군위 울진, 경남 합천 남해 산청 진해 하동, 제주 남제주 북제주
자료: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실(교육인적자원부 제공)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