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스텍, 국내 첫 철강 전문대학원 설립

  • 입력 2005년 9월 10일 07시 36분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대학원이 국내 처음 설립됐다. 포스텍(포항공대)은 9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포스코 강창오(姜昌五) 사장과 해외 석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전문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

포스텍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철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 박사과정 설립인가를 받아 첫 학기에 석사과정 8명, 박사과정 1명을 선발했다. 입학생은 포스텍 출신 2명을 포함해 중국 6명, 인도 1명이다.

이들은 학비가 전액 무료이며, 석사는 연간 1200만원, 박사는 18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6개월∼1년의 해외연수 혜택도 주어진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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