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5일 “올 2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부동산개발업체 ㈜베스트윙 측이 최근 전체 건설비용 1000억 원 가운데 외자로 충당하려 했던 350억 원을 확보하지 못해 최근 사업 포기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태국의 호텔운영사인 윈저호텔로부터 자본을 유치해 카지노 등 부대시설을 갖춘 객실 312실 규모의 특1급 호텔을 2007년 완공, 동남아지역 한류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영업할 예정이었다.
현재 광주에는 무등파크(110실) 신양파크(87실) 프라도(97실) 프린스(74실) 등 모두 22곳의 관광호텔이 있으나 특1급 호텔은 없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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