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서 박사가 1885년 미국으로 망명했으며, 1902년 미주 이민 1세대 121명이 인천항(당시 제물포항)을 통해 미국 하와이로 떠났기 때문에 인천에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2008년까지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개관할 예정인 이민사박물관에서 가까운 북성동1가 산2 5000여평에 기념관을 짓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서 박사는 1896년 독립신문을 창간했으며 독립협회 창립, 만민공동회의 개최 등 국민계몽운동을 벌였다. 1919년에는 상하이(上海)임시정부 외교고문으로 일하는 등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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