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공초 오상순 시인의 밤’ 외

  • 입력 2005년 3월 16일 18시 16분


코멘트
○공초 오상순 시인의 밤

‘문학의집 서울’은 18일 오후 6시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공초 오상순 시인의 밤’ 행사를 마련한다. 성악가 김재찬 씨의 노래와 이근배 시인의 문학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23일 오후 3시 ‘수요문학광장’에서는 소설 ‘칼의 노래’의 작가 김훈 씨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02-778-1026

○교과서 시조 비중 확대 요구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는 14일 성명을 발표해 교육인적자원부가 국정 중등 국어 교과서에 시조 작품을 지나치게 축소해서 싣는 것은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는 최근 제7차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시는 42편에서 58편으로 크게 늘어났으나 현대시조는 과거 6편에서 2편으로 줄어들었다며 우리 전통의 시조 형식을 살려나가기 위해 시조 수록 비중은 더욱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1회 허규예술상 손진책씨 선정

연극 연출가 손진책(극단 미추 대표·사진) 씨가 제1회 허규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규 예술상은 민속축제와 전통극 발전에 이바지한 허규(1934∼2000) 선생의 타계 5주기를 맞아 제정된 상으로 공연예술 부문에서 자기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5시 문예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상금은 500만 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