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는 ‘첨단 산업도’

  • 입력 2005년 3월 7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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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이제는 ‘첨단 산업도’로 불러주세요.”

강원도 산업단지가 최근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진흥사업 평가에서 전자 반도체 생물 등 각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전기전자 반도체 분과에서 전국 8개 사업 중 원주의료기기산업이 전국 1위, 섬유화학 생물분과에서 전국 12개 사업 중 강릉 해양바이오(BIO) 산업과 춘천바이오(BIO) 산업이 각각 2위와 3위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지자체와 주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비구축과 건축 계획의 성공적 수행으로 1위를 차지한 것. 2002년부터 263억 원이 투입됐고 수도권에 인접해 이미 많은 관련기업들이 이주해 새로운 의료기기 산업단지로 부상되고 있다.

강릉 해양바이오산업은 단순 수산가공업에서 해양바이오산업으로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2002년부터 505억 원이 투입됐으며 2007년까지 선진 프로그램 벤치마킹, 입주업체 효율적 사후관리로 새 산업단지 개발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권의 바이오산업은 전담인력 확보와 입주업체 수 및 매출실적이 늘고 있다. 2002년부터 383억 원이 투입됐으며 2007년까지 기업체 실무전문가를 보강한 위원회 구성추진 계획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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