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련은 97주년 ‘세계여성의 날(3월 8일)기념 주간’을 맞아 “여성노조가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를 발굴하고 권익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련은 또 ‘성평등 디딤돌’로 △2003∼2004년 ‘성폭력 피해 생존자 말하기 대회’ 참여자 24명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위헌소송 변호인단 △이금형(李錦泂)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KBS ‘주부, 세상을 말하자’ 제작팀 등을 꼽았다.
반면 ‘성평등 걸림돌’에는 △‘정영임 40세 직급정년 사건’ 관련 서울행정법원 담당 판사 △정신지체 1급 장애 소녀에게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부산고등법원 제2형사부 △신부에 의한 유아성폭력 사건을 불기소한 검찰 △여성 회원에게 총회 참정권을 주지 않는 서울YMCA 이사 24명 등을 선정했다.
김진경 kjk9@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