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교육행정직 기록적 경쟁률…503 대 1

  • 입력 2005년 2월 6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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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6일 2125명을 뽑는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17만8802명이 응시해 8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 경쟁률로 지난해는 76 대 1이었다.

직렬별로는 14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에 7042명이 응시해 50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행정직 296.2 대 1, 건축직 289.4 대 1, 전기직 224 대 1, 기계직 150 대 1, 토목직 145 대 1의 순이었다.

반면 210명을 선발하는 교정직(남)은 2374명이 응시해 11.3 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4월 24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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