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 2명 29억대 주식 횡령

  • 입력 2005년 1월 29일 0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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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직원 2명이 기업이 맡긴 주식 일부를 임의로 처분해 29억 원을 챙긴 사건이 발생했다. SK㈜와 미국 에너지회사인 엔론이 합작한 SK엔론은 28일 “모 증권사에 맡겼던 대한도시가스 주식 388만105주(40.0%) 중 25만 주(2.58%)와 SK가스 주식 392만8537주(45.53%) 중 15만 주(1.74%)를 증권사 직원들에게 도난당했다”고 공시했다.

SK엔론은 주식을 도난당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명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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