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심 스케이트장 부러워” 서울광장 벤치마킹 잇달아

  • 입력 2005년 1월 21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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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도심에 스케이트장을 만들고 싶어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인공 스케이트장이 겨울철 도심의 새로운 풍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와 성남시가 시청 앞에 스케이트장을 만들겠다며 최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배워 갔다. 또 △강원 태백시는 고원체육관에 △서울 강남구는 올해 말 대치동 쌍용아파트 인근 대치유수지에 △경기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 각각 스케이트장을 만들겠다며 방문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전국의 유휴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는 올 여름에 있을 얼음축제를 위해 서울시에 스케이트장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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