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업체서 금품수수… 경찰청 간부 수사

  • 입력 2005년 1월 21일 0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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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임상길·林相吉)는 아스콘 제조업체로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개선사업에 선정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경찰청 간부 A 씨를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03년 4월 아스콘제조업체 L사 대표 S 씨에게서 자사 제품인 컬러아스콘이 스쿨존 개선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을 소개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만 원을 받는 등 지난해 9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1150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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