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실업高 첨단학과로 개편

  • 입력 2005년 1월 20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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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실업계 고교의 교육 내실화와 다양화를 위해 상당수 학과가 첨단학과로 개편 된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업계 고교 첨단학과 개편사업’과 ‘실업교육 연구 시범학교 지정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시내 인천여자공고 등 7개 실업계 고교의 12개 학과(38학급)를 16개 첨단학과(38학급)로 개편 또는 신설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또 도화기계공고, 인천해사고, 인천여상을 각각 교육과정, 직업교육, 창업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해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새로운 실업교육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

시 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 고교 학생 1758명에게 장학금(21억7000만 원)을, 교사 300명에게는 산업체 연수기회를 주는 계획을 추진해 실업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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