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직업교육 무료로 받으세요”

  • 입력 2005년 1월 14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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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만 15세 이상의 비진학 청소년, 미취업자 등을 위한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분야는 자동차정비, 제과제빵, 요리, 미용 학원 등 총 57개. 서울시가 고용촉진훈련기관으로 지정한 44개 학원에서 무료 수강을 하게 된다. 수강료는 서울시와 노동부에서 지원한다.

만 15세 이상의 비진학청소년, 군 전역 예정자,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915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7일∼2월 11일. 나이 제한은 없지만 지원자가 많을 때는 저소득층 또는 나이가 적은 사람이 우선.

교육 희망자는 거주지 동사무소 또는 구청 지역경제과나 사회복지과에 신청하면 되며 2월 14∼16일 면접을 거쳐 2월 21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학원 수강 기간은 3, 6, 9, 10개월. 합격자 전원에게 교통비 월 5만 원이 지급되며 전자통신 실내건축 등 19개 우선선정직종을 수강하는 훈련생에겐 월 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비진학 청소년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2005년도 상반기 직업훈련생 2541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서울시내 4곳의 시립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하며 훈련 분야는 자동차정비, 특수용접, 실용목공예, 보일러, 조리, 미용, 웹 마스터 패션디자인 등 총 33개다. 모집 기간은 17일∼2월 19일, 훈련 기간은 6개월과 1년 과정 2가지. 02-3707-9373∼4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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