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김천시 ‘건축민원 출장 상담제’ 도입

  • 입력 2005년 1월 13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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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민원인이 원할 경우 담당 직원들이 출장을 가 건축분야 민원을 무료 상담해주는 ‘건축 관련 복합민원 상담예약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분야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054-420-6226,7)나 시 홈페이지(www.gimcheon.go.kr) 민원상담란을 통해 상담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상담 대상은 △건축허가 △건축신고 △건축 관련 복합민원인 개발행위 허가, 도로점용 허가, 오수처리시설 설치신고 등이다.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은 예약한 날에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까지 출장을 가 상담을 해준다.

김천시 종합민원처리과 송석만(宋石萬·45) 건축민원담당은 “그동안 멀리 떨어진 읍면지역의 주민들이 ‘시청까지 가 민원을 처리하기가 힘들다’고 호소해 출장 상담을 실시하게 됐다”며 “종전처럼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면 사무실에서도 상담을 해준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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