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장송곡시위’ 7개월만에 끝나

  • 입력 2004년 12월 20일 21시 11분


코멘트
광주 상무신도심 광주시 신청사 앞에서 장기간 고성능 확성기를 틀어 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일명 ‘장송곡 시위’가 7개월 여 만에 막을 내렸다.

20일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모씨(44·여)씨 등 광주시립예술단 노조원 4명과 양 모씨(43) 등 환경위생노조원 5명 등 모두 9명이 18일 농성을 끝내고 농성장으로 사용해 온 컨테이너를 철거했다.

이 들은 전날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이 민주노총과의 면담에서 “내년 1월 말까지 해고자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한다“고 합의함에 따른 후속 조치로 컨테이너를 철거하고 농성을 끝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