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 수준, 제주1위-화성 꼴찌

  • 입력 2004년 12월 20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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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전국 83개 도시 가운데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고 경기 화성시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과 교통문화운동본부는 최근 전국 83개 시급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운전자의 운전행태와 교통사고 빈도, 무단횡단 및 불법주차 실태 등을 비교한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제주시는 100점 만점에 87.20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경기 용인시(86.28)와 대전시(86.24)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경기 수원시(85.81), 경남 진해시(84.12), 충북 청주시(83.83), 경남 창원시(83.71), 울산시(83.36), 경기 고양시(83.17), 경남 진주시(83.0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화성시는 68.17로 교통문화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지난해 19위(79.87)에서 올해 12위(82.45)로 7계단 상승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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