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에 지방산업단지 잇단 조성

  • 입력 2004년 12월 9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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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경북도내에 지방산업단지가 잇달아 조성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지정이 완료된 포항신항만배후단지(29만평)와 경주외동2단지(19만평), 고령다산2단지(20만평), 경북바이오단지(30만평), 경주천북단지(28만평) 등 5개 단지가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도는 또 경산진량2단지(46만평)와 상주한방단지(25만평) 등 2개 단지의 경우 건설교통부 협의와 사전환경성 검토작업 등을 빨리 마무리해 연말까지 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개 지방산업단지 진입로 건설과 공업용수 확보 등 기반시설에 드는 비용을 모두 국고에서 확보, 산업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장을 개별적으로 설립하는데 따른 난개발을 막고 산업용지를 적절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들 지방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업구조 개편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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