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지역 자생단체로 구성된 모슬포방어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방어축제는 방어 손으로 잡기, 방어 이어달리기, 방어시식회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축제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어선에 타고 마라도 주변 해역 등에서 직접 방어를 잡을 수 있으며 선상 방어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방어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수중 보물찾기 및 해녀 수영대회, 노 젓기 체험, 가족 배낚시 대회, 바다사랑 백일장, 주부 댄스 및 예술단 공연, 명산 순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방어는 몸길이가 60cm 이상 자라며 국내에서는 마라도 주변이 최대 어장으로 손꼽힌다. 방어는 겨울철 회 맛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064-794-8036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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